130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온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국가간 이동과 관련해 불법교역 규제와 피해 배상 등이 중점 논의된다.
한국은 연간 650만t이 넘는 농산물 수입국으로 LMO의 이동시 환경에 대한 위해성 방지를 위한 의정서 채택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의 사전통보 등을 놓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수출국과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수입국들의 입장 차이로 의정서 채택을 위한 최종합의에 도달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공학안전성의정서 채택을 위한 특별당사국 총회는 95년 인도네시아에서 협상을 시작했으나 참가국들 간의 입장 차이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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