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들을 위해 해마다 각국의 국가위험도를 평가해온 CFACE는 △정치적 위험도 △금융 지불능력 △시장규모와 경제성장력 등을 반영한 시장 잠재력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치적으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이 높게 평가됐고 경제성장률 회복과 외환보유고의 급증, 정부의 금융개혁 의지 같은 경제적 요인들도 신용도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CFACE는 재벌의 과잉 부채, 비효율적인 금융체제, 엔화가치 변화에 대한 취약성 등이 한국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방 선진7개국(G7)과 싱가포르 등은 ‘위험도가 매우 낮은 국가’로, 북한 독립국가연합(CIS) 등은 ‘매우 위험한 국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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