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연대-김상현의원, 내주 '낙천기준' 공개토론

  • 입력 2000년 2월 3일 17시 46분


총선시민연대는 3일 ‘1차 공천반대명단’에 올랐던 김상현(金相賢·민주당)의원과 다음주중 공개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총선연대 장원(張元)대변인은 이날 “다음 주중 김의원을 포함, 총선연대의 ‘명단’에 거론된 인사중 참석을 원하는 인사 3,4명과 총선연대 공동대표단 및 상임집행위원장단이 공동으로 공개간담회를 갖고 명단선정기준 등에 대해 토론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총선연대가 추후 결정, 참석인사들에게 통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단식농성을 해 온 김의원은 이날 오후 농성장소인 총선연대 사무실에서 철수했다.

한편 총선연대는 3일부터 참여단체 상근자와 회원 70여명을 투입,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과 강남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선거법 개정 지지서명을 받고 공천반대 옐로카드를 판매하는 등 ‘설연휴 캠페인’에 들어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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