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총선]박병석-김성순씨 출마위해 사퇴

  • 입력 2000년 2월 12일 23시 35분


서울시 박병석(朴炳錫·48)정무부시장이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대전 서갑구에 출마하기 위해 12일 부시장직을 사퇴했다.

박부시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지난해 8월 16일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이로써 95년 7월 민선시장 출범 이후 임명된 서울시 정무부시장 5명 가운데 이해찬(李海瓚·95년7월∼95년12월) 신계륜(申溪輪·98년7월∼99년8월) 박병석씨 등 3명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

김성순(金聖順)서울 송파구청장도 송파 을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했다.

정흥진(鄭興鎭)서울 종로구청장은 “12일자로 사퇴하겠다”며 7일 구 의회에 냈던 사직서를 철회했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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