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창당발기인대회]조순-강릉 김윤환-구미 출마

  • 입력 2000년 2월 28일 19시 51분


민주국민당은 28일 4월 총선을 앞두고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김상현(金相賢)최고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최고위원 전원을 지역구에 출마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김윤환(金潤煥)최고위원은 경북 구미, 신상우(辛相佑)최고위원은 부산 사상, 이기택(李基澤)최고위원은 부산 연제,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은 서울 종로, 김광일(金光一)최고위원은 부산 서구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조순(趙淳)대표최고위원의 경우 당에서 이날 오전 강원 강릉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오후 들어 아직 지역구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번복했다. 김상현최고위원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한편 비례대표 후보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은 경북 칠곡 출마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조직책 공모를 받기로 하고 우선 26개 법정지구당 조직책 명단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서울 △종로 장기표 △관악갑 김우연 △양천갑 김동수 △송파을 윤원중 ▽부산 △서 김광일 △사하갑 최광 △연제 이기택 △수영 신종관 △사상 신상우 ▽대구 △동 서훈 ▽인천 △중-동-옹진 장동학 △부평갑 조창용 △계양 이병현 ▽대전 △서을 김태룡 ▽경기 △부천오정 안기희 △용인갑 김종국 ▽강원 △춘천 한승수 ▽충북 △청주 흥덕 정기호 △청주 상당 신언관 ▽전북 △무주-진안-장수 백완승 ▽전남 △강진-완도 윤동환 △해남-진도 곽봉근 ▽경북 △구미 김윤환 ▽경남 △고성-통영 이청수 △산청-합천 이현출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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