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흥덕구 선관위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5분경 선관위 건물 2층 사무실과 담 등에 노랑 분홍색 등의 페인트가 담긴 2홉들이 소주병 10여개가 날아들었다.
당시 숙직을 하던 선관위 직원 김모씨(38)는 “2층 사무실 쪽에서‘와장창’하는 소리가 나 가보니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 등이 페인트에 범벅이 돼 있어 밖을 살펴보니 이미 괴한들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관위 활동에 불만을 품은 총선 출마 후보측의 소행으로 보고 각 후보 진영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