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총선]후보전과 6,7일께 공개

  • 입력 2000년 4월 2일 21시 07분


16대 총선 후보자들의 전과기록 공개가 중앙선관위가 당초 예상했던 4, 5일보다 다소 늦어져 6, 7일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선관위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측이 기록공개에 앞서 내용을 정밀 검토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 검찰은 전과기록의 근거가 되는 판결문까지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하고 “검찰은 특히 죄명 표기방법 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지방 검찰청으로부터 전과기록을 넘겨받는 대로 일반인들에게 열람시킬 방침”이라며 “그러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는 전국 244개 선관위 중 절반 정도가 기록을 보내 온 뒤에야 가능해 일반 열람시점보다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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