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보는 이날 홍성군 금마면 자민련 연락사무소에서 김모씨(63·여)가 투명한 구제역 소독약을 물로 착각하고 물잔에 담아주자 100㏄가량 마시고 쓰러졌다는 것. 이후보는 즉시 홍성의료원 응급실에서 위세척 등 응급처치를 받고 2시간 만에 퇴원했으나 4일 새벽 또다시 복통을 일으켜 재입원한 상태.
이후보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2, 3일간 절대 안정이 필요해 4일 밤으로 예정됐던 홍성군 총선시민연대 토론회를 비롯한 5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설명.
<김동철기자> eastph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