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해상여객운송업체인 동춘항운주은 28일 오전 10시 속초항에서 1만2000t급 동춘호의 백두산 항로 취항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동춘호는 취항식에 이어 김진선강원지사와 동문성(董文星)속초시장 등 100여명을 태우고 속초항을 출발, 29일 오전 9시 자루비노항에 도착한다. 김지사 등은 훈춘과 옌지를 거쳐 백두산 장백폭포 등을 돌아본 뒤 5월1일 오전 9시 속초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동춘호는 승객 467명(승무원 52명 제외)을 태우고 컨테이너 136개를 실을 수 있다.
백두산 관광객은 자루비노항에서 훈춘∼옌지∼백두산까지는 8시간 가량 버스를 이용한다.
동춘호는 5월1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속초항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40∼50만원.
<속초〓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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