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수치는 지난 15대 총선때 투표율 63.9%에 비해 6.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총선 투표율이 50%대로 떨어진 것은 총선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도로 67.2%인데 반해 대전시는 53.3%로 가장 낮았다. 특히 전남 보성군은 77.9%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나 경기 안산을은 46.2%로 가장 저조했다.
산불피해가 극심한 강원 강릉의 투표율은 59.1%였고 동해시가 64.5%를 보이는 등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선거구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이번 총선의 유권자수(총3348만2387명)는 15대 총선 당시 3148만8294명보다 6.3%인 199만4093명이 늘어났다.
총선 경쟁률은 전국 227개 지역구에서 후보자 1038명이 출마해 지역구는 4.6대1이었고 46석이 걸린 전국구에는 138명의 후보자가 나와 3대1이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