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연대는 20일 “이 단체 소속 활동가 150여명이 20일 대전 계룡산 동학산장에서 낙천낙선운동 활동보고에 이은 평가회를 갖고 21일 공식 해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평가회에서 “낙선운동이 정치권의 개혁적 물갈이와 참정권 의식확대, 선거법의 부분적 개정 등에는 기여했으나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지 못하는 등 한계도 많았다”며 16대 국회에서 의정감시 활동을 강화해 시민사회의 정치권에 대한 개혁압박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선연대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연대했던 900여 단체가 지역 직능별로 상시 연락망을 가동, 국정감사 모니터링과 개혁입법운동 등 사안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직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