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상회담 성사과정을 설명하고 “대통령으로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쉬운 것부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의장은 “한번에 성공하려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박총리는 “거국적인 뒷받침과 정상회담 후 분출할 수 있는 각종 요구에 대한 사회질서유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대법원장과 김헌재소장은 “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관계에서 여러 가지 법률적으로 연구해야 할 사항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러한 작업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저녁에는 중앙 언론사 사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정상회담에 대한 범국민적인 지지와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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