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관은 16일과 22일 모스크바와 도쿄(東京)에서 이고리 세르게예프 러시아 국방부장관 및 가와라 쓰토무(瓦力)일본 방위청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양국 정부와 군부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특히 러시아와의 회담에서 ‘위험한 군사행동 방지협정’을 내년 중 체결하기 위해 실무회의를 계속하고 이 달 구축된 한국 해군과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간 긴급 연락체계를 적극 활용하자고 제의할 예정이다.
조장관은 순방기간중 러시아의 푸틴대통령과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부장관, 일본의 모리 총리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을 예방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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