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측은 “경찰이 17일 밤 이부영 전교조 위원장 등 지도부를 태운 차량 3대를 2시간동안 곤봉으로 두들기고 심하게 흔들어 대는 등의 과잉진압을 했다”고 밝혔다.
18일 새벽 1시가 넘어서 경찰들이 모두 철수하자 전교조 지도부는 교육부장관과의 면담 촉구, 종로경찰서장의 과잉진압 사과 등을 요구하며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18일 오후 5시 교육부 앞에서 지도부와 합류해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희정/동아닷컴기자 huib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