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총선 당선자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1차 투표에서 정의원은 과반수가 넘는 7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상수(李相洙)의원은 17표, 임채정(林采正)의원은 16표, 장영달(張永達)의원은 6표를 각각 얻었다.
정신임총무는 인사말에서 “극한 대립보다는 대화의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대로 대화로 대야관계를 풀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개혁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