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北, 선발대 안전각서 보내와

  • 입력 2000년 5월 28일 19시 50분


북한은 28일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31일 평양으로 출발하는 남한측 정상회담 선발대 30명에 대한 홍성남(洪成南)내각총리 명의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보내 왔다.

정부 당국자는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은 정상회담 준비 접촉에서 타결된 실무 절차 합의서 제8조 1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7일 선발대 단장인 통일부 손인교(孫仁敎)남북회담사무국장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손상하(孫相賀)의전장, 청와대 구영태(具永太)경호처장 정병용(鄭炳鏞)통신처장 김성진(金成珍)공보비서관 등 30명의 선발대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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