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쓰시협 최열 집행위원장(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우유팩은 전량 수입되고 있어 외화를 낭비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큰 오염이 된다"면서 "병우유로 전환하면 팩을 씻고 말리는 불편도 없어지고 쓰레기처리문제도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용외 대표는 "하루 2만개 정도의 우유를 소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그간 사내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재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우유병 되살리기 운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쓰시협은 앞으로 7월까지 병우유 단체급식소 100곳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 우유병되살리기 운동본부'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우유제조업체에 병우유 생산을 촉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팩우유 안마시기 운동'을 벌이는 한편, 정부측에도 병우유를 마시는 단체급식소에 대한 지원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참여문의: 02-744-5305/02-3676-1204~5
김경희/동아닷컴기자 kik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