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실시된 재검표에서 한나라당 김광원후보는 2만8708표를 얻어은 것으로 최종 집계돼 2만8685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후보를 16표 차이로 눌렀다. 4월 13일 총선 당시 개표에서는 김광원후보가 19표 차이로 이겼었다.
재판부는 양측이 이의를 제기한 총 33표(김광원 11표, 김중권 13표, 무효표 9표)에 대해 유효 여부를 다시 가린 결과 김광원 7표, 김중원 14표, 무효 12표로 각각 최종 판정했다.
이에 따라 김중권후보는 표차이를 3표 더 줄였으나 당락을 바꾸지는 못했다.
<안동〓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