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주지법에서 대법관 입회 아래 실시된 재검표 결과 신후보가 1만6794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돼 1만6777표를 얻은 자민련 오효진(吳效鎭)후보를 17표 차이로 눌렀다. ‘4·13’총선 당시 개표에서는 신후보가 16표 차이로 오후보를 따돌렸었다.
재판부는 오후보측이 이날 재검표 과정에서 무효 처리된 2표가 자신을 찍은 표라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재심의를 벌일 예정이지만 당락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