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 북한 대사관은 최근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정부에 수교 협상을 제의하면서 “양국 수교는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곧 한국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빌 코프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양국 정부와 협의한 후 북한과 수교 교섭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는 5월 하순 한 강연회에서 북한과의 수교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북한은 5월 호주와 수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기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