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한미군은 어떻게 될지 국가보안법의 운명은 어디로 흐를지 남북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미일중러 등 주변 4강의 역학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북한은 과연 정말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신동아' 7월호는 '긴급 대특집'으로 독자들의 이런 혼란감을 해소했다. △국내외 인사 22명이 말하는 남북통일 게임의 전망 △남북관계와 주변국 관계를 다룬 '한반도 민족주의와 양김(兩金)의 모험' △남북 정상의 리더십 연구 △역사적인 정상회담 현장에 있었던 14명이 말하는 감동의 순간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200자 원고지로 700장 분량.
단행본 부록으로 낸 '식도락 순례'는 승용차 안에 놓아두기 딱 알맞은 지침서. 전국의 유명 식당 카페 레스토랑 368개 업소를 망라했다. 한국의 변호사들을 수임사건 전공분야별로 세분해 소개한 권말부록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듯.
이밖에도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인터뷰 △ 최근 퇴진한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 재장악 시나리오' △ 오진문제 등 우리 의료계의 기막힌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현직 의사의 충격고백 △ 올 초 '신동아'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재영(在英) 이문장 교수가 다시 본격적으로 공개하는 영어통달 비법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