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대표단은 조선적십자회 최승철 중앙위원회 상무위원을 단장(수석대표)으로 이금철 상무위원, 최창훈부서기장 등 3명이다. 최단장은 현재 해외동포원호위원회 국장을 겸하고 있으며, 94년 남북정상회담 실무절차 협의를 위한 대표접촉 등에 참여했다.
북한은 또 대한적십자사 박기륜(朴基崙)사무총장, 고경빈(高景彬) 김장균(金壯均)남북이산가족대책본부 실행위원 등 회담대표 및 취재기자 15명에 대해 백학림(白鶴林)인민보안상 명의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전달해 왔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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