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국민은 아직 공공부문개혁이 미흡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이 개혁에 모범을 보여야 다른 분야에서의 개혁이 국민의 동의와 협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개혁피로 증후군이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개혁은 하고 싶다고 하고, 하고 싶지 않다고 안하고 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어 남북문제에 언급, “7월부터 북한과 무엇을 협력해 나갈지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문화 스포츠분야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나 중요한 것은 군사와 경제분야”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문산-장단간 20㎞의 철도가 건설되면 만저우 몽골을 거쳐 모스크바 파리까지 ‘철의 실크로드’가 이뤄지고, 아울러 러시아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북한은 이용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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