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6-30 13:132000년 6월 30일 13시 1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회담 정회 50분만인 11시 30분 북측 관계자는 "우리(북)측 안을 두 번, 세 번 양보한 방안"이라며 "이를 남측이 수용하지 않으면 평양으로 돌아가겠다"고 남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를 북측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간주, 이성적으로 대응한다는 자세를 견지했다.
남측은 또 북측으로서도 이번 회담 결과에 부담이 큰 만큼 오후 회담재개를 낙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강산=공동취재단]jy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