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철로, 러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 검토

북한과 러시아는 옛 소련의 지원으로 건설된 북한의 산업설비들을 보수해 현대화하는 한편 북한 철로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양국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양국이 평양 화력발전소, 함경도 화학공장, 청진의 김책제철소를 현대화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특히 남북한이 복원키로 합의한 경의선이나 경원선 중 하나를 TSR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