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예총재의 한 측근은 “지난 총선에서 일본통 중진의원들이 대거 낙선해 한국측 회장직 적임자가 김명예총재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김명예총재가 지난달 20일 김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회장직을 제의받고 최근 수락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일의원연맹은 1월 박태준(朴泰俊)전국무총리가 총리취임과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민주당 김봉호(金琫鎬)회장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김대행이 총선에서 낙선, 현재 회장자리가 비어 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