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 10월에 한국어로 개설했던 정부 공식 홈페이지의 영어판으로, 북한은 연내에 일본어, 중국어판 홈페이지나 북한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문은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북한이 대외개방을 가속화하는 움직이어서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베이징의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는 영어판에 대해 "북한의 현상을 외국인에게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김정일(金正日)노동당총비서의 활동, 정부관계 뉴스, 경제·투자 정보를 영어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또 앞으로 한국어나 북한의 문화, 역사등을 배우는 인터넷대학, 동화상에 의한 인터넷판 방송국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해외 첫 상설 물산전시관(약 600㎡)을 금년 10월에 베이징시내에 개설할 계획이다.
북한정부 홈페이지 주소: http://www.dprkorea.com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yungshik@yonh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