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민주당 최고위원후보 개별접촉 제재

  • 입력 2000년 7월 21일 18시 50분


민주당은 8·30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을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후보자와 대의원간의 개별적인 접촉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후보자에 대해선 자격박탈 및 당선무효 등의 엄중조치를 취하기로 21일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준비위 선거관리위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최고위원 경선은 △7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4인 연기명 투표방식으로 선출하고 △최고위원 출마자들로부터 5000만원의 기탁금을 받아 공영제 방식으로 치르도록 했다.

민주당은 또 경선 기간 중에 후보자 합동정책토론회를 1, 2차례 실시하고 전국 16개 시 도를 10개 안팎의 권역으로 나눠 합동연설회도 갖기로 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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