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던 미국이 북―미 외무장관 회담을 계기로 유연한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위협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이 국제금융기구 가입의 전제조건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북―미관계에 대해 “착실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과 가진 회담에서 대북교섭시 한미일 3국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재확인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