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회담]한나라당 "남북합의 큰 의미"

  • 입력 2000년 7월 31일 19시 01분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31일 성명을 발표, “남북장관급회담의 정례화 및 판문점 연락사무소 재가동은 의미 있는 합의다”며 “특히 경의선 복원 결정은 남북한 단절의 벽을 허무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환영했다.

장수석부대변인은 이어 “다만 이번 회담에서 평화정착 도출방안과 이산가족 왕래 및 서신교환 제도화 문제 등이 논의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며 “향후 장관급회담은 형식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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