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4일 ‘북한측 대화창구인 민족화해협의회가 사정에 따라 22∼24일로 공연을 연기한다고 통보해왔다’며 당초 7일로 예정됐던 북한 국립교향악단 등 연주단 입국날짜도 18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공연 날짜가 변경됨에 따라 연주회에서 북한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던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는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KBS 관계자는 밝혔다. 협연자중 소프라노 조수미는 예정대로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
KBS는 이번 서울을 방문할 북한 대표단이 교향악단원 110명, 독창자 3명, 소개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32명이라고 말했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