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출신으로 68년 행정고시(제6회)에 합격해 재무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예산세무서장, 국세청 징세과장, 재무부 직접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간세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재무부 국세심판소장 등을 거치는 등 일선 세무와 세정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러나 이후 지난 94년 한국투자신탁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뒤 96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98년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맡아 금융기관장으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력을 추가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재직시 보수성이 강한 금융기관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금설립 이래 가장 강도높은 경영혁신을 단행,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97년도 경영혁신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산업은행 총재때도 국책은행장으로서 구조조정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력적이며 생산적인 노사관계의 정립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에 힘쓰는 한편 합리적인 대외협상을 전개하는 스타일로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판이다.
산업은행 총재 재직시절 기아자동차 매각을 비교적 원만히 진행한데다 대우자동차 매각 등 대우 핵심기업 매각 및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내 이견조정을 잘해냈다는얘기를 듣기도 했다.
다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국투자신탁의 부실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주의적 경고조치를 받아 경력에 조그만 흠을 입었다.
부인 이영자 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충남 보령(63) ▲고려대 법학과 ▲재무부 사무관 ▲예산세무서장 ▲국세청 징세과장 ▲재무부 직접세과장 ▲국세심판소 심판관 ▲서울지방국세청 간세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재무부 세제국장 ▲재무부 국세심판소장 ▲재무부 세제실장 ▲한국투자신탁 사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산업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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