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선기준은….
“개혁성과 전문성, 능력, 성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팀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임명했다. 농림부와 산업자원부장관은 자민련과의 협의를 거쳤다.”
― 팀플레이라는 뜻은….
“경제 외교안보 사회 교육인력 등 4개 분야 팀들이 장관을 팀장으로 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적절하게 협의 조정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해달라는 뜻이다.
― 외교안보팀은 유임됐는데….
“외교안보팀은 일관된 대북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앞으로도 그렇게 해줄 것으로 믿고 기대하고 있다.”
― 인선이 가장 어려웠던 부처는….
“한 두 자리 있었지만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경제팀 교체는 어떤 방향에서 이뤄졌나.
“개혁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 맞출 필요가 있는 부분을 교체한 것이다.”
― 지역안배는….
“크게 고려는 안했지만 적절할 것이다.”
― 개각에 대한 총평은….
“위기극복을 한 단계에서 안정과 국가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이해해달라. 개각내용을 살펴보면 큰 틀에서 개혁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영묵기자> 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