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만에 만난 모녀

  • 입력 2000년 8월 16일 14시 43분


49년만에 두살 때 헤어진 아버지 이재경(80, 경기 부천시 원미구) 씨를 만난 경애(52) 씨가 16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아버지가 전해 준 남쪽 어머니의 편지를 읽던 중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내 딸 경애야, 정말 보고 싶다."라는 대목에서 북받치는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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