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에는 박 장관과 전금진(全今振) 북측 단장 등 남북 대표단과 함께 남측의 손인교(孫仁敎) 남북회담사무국장 등 지원인원 2명과 기자단 3명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당초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남측 대표단을 접견할 계획이었으나 김 국방위원장이 지방시찰중이어서 김영남 위원장이 대신 오찬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은 이날 오전 내내 실무접촉을 계속하면서 이견을 절충했으나, 정오 현재까지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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