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민주당은 “추경예산안이 빨리 통과되지 않으면 생활보호대상자 등에 대한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대야설득에 나섰지만 야당을 국회를 끌러들일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민이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이날 개회식에서 “국회가 더 이상 무책임한 소수강경파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정의롭고 양심적인 의원들이 진정 용기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강경파가 주도하는 정권과 정당은 끝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궐기를 호소했지만 메아리는 크지 않았다.
정기국회 민생관련 현안 |
2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의약분업 지원, 산불 및 구제역 피해보상, 생활보호자 및 저소득층 생활보호 등) 및 내년도 정부예산안 |
금융지주회사설립법 심의 의결 |
공적자금 추가조성에 대한 동의 |
국가보안법 개정, 국가인권위원회 설치 |
공공기금에 대한 제도개선 |
서민층 재산형성대책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
의료계 폐업사태 대책 |
동성동본 금혼조항 폐지 등 민법개정 |
남북협력기금 조성, 남북투자보장협정 이 중과세방지협정 등 각종 대북경협 관련 제 도 마련 |
국민연금법개정안 |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