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추가신청 3만명…신청자 총10만6천명

  • 입력 2000년 9월 6일 17시 08분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 신청서 접수마감일인 지난 6월 28일이후부터 8월말까지 2만9963명이 추가로 이산가족찾기 신청서를 제출해 이산가족찾기 신청자는 총 10만6000여명에 이른다고 통일부가 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생사확인의 경우 올들어 8월까지 민간차원 394명과 당국차원 336명 등 모두 730명의 이산가족이 재북가족의 생사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현정부 출범이후 이산가족 교류실적은 △생사확인 1564건 △서신교환 1826건 △상봉 617건으로 과거 연평균과 비교해볼 때 각각 5.0, 1.5, 13.2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제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신청 접수를 7일까지 마감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적 등에 이산가족신청서를 제출한 사람은 이번에 별도로 신청서를 접수시키지 않아도 추첨대상에 포함된다.

문의 및 접수: 대한적십자사(02-3705-3705), 이북5도위원회(02-2287-2525), 통일부 인도지원국 이산가족과(02-732-5437,720-2430),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reunion.unikorea.go.kr)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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