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지난해처럼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정감시를 위해 국회를 ‘기습’하고, 방호원들이 끌어내는 볼썽사나운 육탄전은 이제 사라질 것같다.
김병오(金炳午)사무총장과 시민단체들간의 합의로 설치중인 ‘의정활동 모니터실’은 국회 본관 1층 123호실. 면적은 30평정도로 국정감사 때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모니터실에는 각 상임위 활동을 생중계하는 TV 8대, 책상 및 의자 8조, 복사기 팩시밀리 랜(LAN·근거리통신망)이 설치될 예정. 몇몇 의원들의 반발도 없진 않지만 김총장은 “국회를 감시한다는 데 왜 막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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