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경제인연합회(CBI) 주최 한국경제설명회 연설을 통해 “북한과의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은 한반도 및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경제는 중기적으로 3% 이내의 물가안정과 지속적인 6%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의 금융 및 시장안정, 낡은 관행철폐 등과 함께 여러분이 한국경제를 신뢰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65년 설립된 CBI는 영국의 25만개 주요 기업을 대표하는 최대의 기업인 단체다.
한편 박용성 대한상의회장은 이날 “한국 기업들은 경영방식이 투명해지고 시장 신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신뢰해도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런던〓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