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각제파동으로 갈라선 두 사람의 재결합이 임박했다는 것이 정치권의 일반적 관측. 김의장이 5월 4.13 총선 참패로 실의에 빠져있던 JP의 신당동 자택을 방문, 이미 감정의 앙금은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의 한 관계자는 21일 "김의장이 자민련 입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민련의 교섭단체 구성 문제가 어떻게 매듭지어지느냐가 관건" 이라며 "빠르면 연말께 입당이 이뤄질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JP의 측근들은 이번 골프회동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