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원은 국감 정책자료집을 통해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적자재정을 운용한 결과 국가채무가 금년 6월말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113조7000억원으로 97년말 65조6000억원에 비해 48조원 가량 늘어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향후 정책과제로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재정경제부 국가채무관리전담반의 확대 개편 및 국가채무관리기구 설치 △공공부문 효율성 제고 및 개혁실태 예산 반영 △개혁부진 공공기관 문책 △공적자금 회수비율 제고 △공공부문 단기외채 축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보증채무 총액도 급증해 99년말 현재 81조5046억원으로 GDP대비 16.8%를 차지하고 있으며 40조원의 공적자금 추가조성으로 인해 정부보증채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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