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원은 토지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알짜배기인 분당과 일산의 상업용지 구입도 6건 945평, 55억5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일산 신도시 러브호텔 공동운영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간부 H씨의 경우 문제의 러브호텔 부지 외에도 성남 분당구 정자동 2곳에 상업용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토공 직원들이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은 금액으로 미분양 알짜배기 상업용지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심지어 조합을 결성, 공동구입하거나 집안사람들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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