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교위 김덕배(金德培·민주당)의원은 25일 철도청 국감질의 자료를 통해 올해 "추석에도 여행사가 49만여장의 표를 선점한 뒤 24만6000여장을 다시 반환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는 여행사들이 열차 출발 2일전에만 표를 반환하면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는 허점을 이용한 일종의 매점매석 행위 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추석에 열차표 203만여장 중 60만여장이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임채청기자> cc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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