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낸바 있는 페리 전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올브라이트 장관의 이번 방문이 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가능케 해 줄 것이라는데 매우 희망적"이라고 낙관했다.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이번주 초 올브라이트 장관에게 북한이 더이상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페리 전 장관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해주는 대가로 미사일 발사를 동결하겠다고 한 제안은 1994년 북한의 핵개발 문제를 해결했을 때 만큼이나 워싱턴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이 제의를 지지했다.
[워싱턴 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