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위주이고, 비서실도 지인들 위주로 펀딩을 모금했다. 또 기존에 사업을 했던 사람들의 친구와 가족들이다. 큰 펀드는 이경자부회장을 통해 들어왔다. "
-정관계 인사들이 있나.
"우리를 통해 펀딩한 것은 없다."
-차명이 있을텐데….
"차명이지만 실명이나 마찬가지다. 자신있다. "
-스타덤펀드에 연예인이 가입한 적 있나.
"조성모씨의 매니저 김광수씨가 아는 신이사라는 분이 있다.
-여권 실세들 이름을 들어봤나."
"이경자씨로부터 오기준씨(신양팩토링 대표이사)를 통해 두 사람(권노갑 김홍일씨)을 안다 는 얘기를 들었다."
-이 사람들과 만나자든지, 밥을 먹자든지, 이씨가 얘기한 적이 있느냐.
"없다. "
-정형근의원을 만난 사실이 있나.
"만난 적이 없다. 아버지가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안 만났을 것이다."
-야당의원 보좌관은.
"이성헌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통화했다."
-신양팩토링 개업식에 갔을 때 누구의 화환을 봤는가.
"앞에서 얘기한 두 사람의 난 화분을 봤다."
-이한동총리 화환도 있었나.
"보지 못했다. 사회를 본 (개그맨) 최병서씨가 이총리 축전을 거론했다."
-경찰 소공동팀을 만나 이씨의 정관계로비에 대해 실명을 얘기한 적이 있나.
"장래찬국장 얘기를 했고 금감원의 높은 분 얘기했다."
-금감원장과 부원장도 얘기했는가.
"그렇다. 그러나 들은 얘기를 한 것이어서…."
-검찰인맥도 얘기했나.
"지금 검찰에서 조사받고 있는데…. 그렇다. "
-소공동 사무실까지 가서 수사를 요청했는데 왜 수사가 안됐다고 생각하나.
"그때가 아셈기간이라서…. "
-이씨가 이용근 금감위원장을 한국 디지틀 라인의 회장으로 모시자는 얘기를 했나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씨가 벤처를 하다보면 필요하다 고 했다. "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