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 기관으로부터 올 1월부터 6월까지 판공비 사용내역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올해 판공비 예산은 총 38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올 6월까지 11억1200만원이 지출됐으며 42.8%인 4억7600만원이 식비로 지출됐다는 것.
그러나 식비 가운데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 사용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이 1억600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시책추진비 등 지출목적을 공개하지 않은 현금인출이 2억3300만원이나 됐으며 격려 지원금은 2억31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판공비 공개와 집행에 대한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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