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전 이면계약 있었다면 공기업 민영화는 요원"

  • 입력 2000년 12월 5일 23시 26분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한전 노사간의 극적인 타협은 다행이나 이면계약이 있었다면 결국 노조에 덜미를 잡혀 더 큰 것을 잃을 수밖에 없는 근시안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권대변인은.또 “나쁜 선례를 남긴다면 통신 담배공사 등 공기업의 민영화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며 “줄 것 다 주고 오히려 비용은 더 들어가는 구조조정은 해서 무엇 하느냐”고 주장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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