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책대학원(원장 유한성·柳漢晟)이 5월 김재익 전 수석에게 올해 첫 제정한 ‘정책인 대상’을 수여하면서 밝힌 공적 내용이다.
이밖에도 △76∼80년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장으로 재직시 전자식 전화기로의 전환과 부가가치세제의 채택 △한국통신기술연구소를 세워 전자교환기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정보화시대 선도 △경제력집중을 막고 불공정거래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에 기여 등을 들었다.
시상관계 실무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고려대 경제학과 이헌창(李憲昶)교수는 “김 전 수석은 여러 후보 가운데 단연 돋보여 선정됐다”고 말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