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새해 예산안 협상은 구태정치의 표본이고 정치쇼의 걸작이다(한나라당 이상배 의원, 27일 국회 예산안 표결 때 예산안 협상이 나눠먹기로 일관했다고 반대표를 던지며).
▽구축하자 지식산업, 이룩하자 신경제(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8일 신년사에서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울 새해 대한상의의 캐치프레이즈를 이같이 정했다며).
▽요즘 대학생들은 아무 말도 없다(청와대 네티즌, 28일 과거 같으면 시위라도 벌였을 대학생들이 취업준비만 하고 있다며).
▽영어 숙달을 마치 비애국적인 행위로 인식해 비판하는 것은 잘못이다(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28일 국영 베르나마통신과의 회견에서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는 국민이 영어에 숙달될 필요가 있다며).
▽학교 다닐 때에는 수학을 아주 못했고 20세가 돼서야 내 능력을 발견하게 됐다(독일의 수학 천재 루디거 감, ‘네이처 신경과학’ 1월호에서 컴퓨터 수준의 암산능력을 갖게 된 이유를 모르겠다며).
▽21세기는 또다시 스탈린주의의 세기가 될 것이다(그루지야 공산당, 27일 그루지야 출신의 옛 소련 독재자 스탈린의 복권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외롭지는 않을 것(페루 의회의 한 증언자, 27일 부정축재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 전 페루 국가정보부장의 소재에 대해 설이 엇갈리지만 그가 항상 여성과 함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한나라당은 ‘호메이니’가 됐다(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28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한나라당이 국회를 마음대로 열고 닫고 과반수 의원들이 제안한 국회법도 폭력적으로 저지하는 등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 구단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 관계자, 28일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과 관련해 구단은 더 이상 꺼내놓을 카드가 없어 선수들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한 무관심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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