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이 83억1458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대북지원을 가장 많이 한 단체였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감귤 3701t, 계란 1500만개, 손수레 1만개, 냉동차 2대 등을 북한에 전달했다.
다음으로 ‘남북어린이 어깨동무’가 구충제 1430상자, 장난감 3024상자 등 모두 69억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기독교 북한동포후원연합회’는 의류 32만점 등 49억1209만원어치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북한 내 결핵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진벨 프로젝트는 올해 X레이 검진차 6대, 결핵백신 결핵약 등(37억1186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국제옥수수재단은 비료 5850t 등 23억1712만원의 대북지원을 기록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